두근두근, 봄으로의 소풍

두근두근. 말만 들어도 설레는 계절이다. 노란 개나리가 들판에 가득하고, 붉은 진달래가 산에 수를 놓는다. 창밖으로 부는 봄바람에 벚꽃잎이 흩날린다. 봄이다. 당신의 봄은 어떠한가. 따뜻한 봄 햇살에 몸도 마음도 나른해져 책상 위에 그냥 엎드려서 흘러가는 날짜만 보는 것은 아닌지. 그게 아니면 오늘도 춘곤증에 휩싸여 어서 봄이 지나가고, 여름이 오기를 기다리는지. 일어나라. 봄에는 떠나야 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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