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 가기 전, 사진 잘 찍는 법!

“사진은 찍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미국의 유명한 사진작가인 엔젤 아담스의 \말이다. 사진은 좋은 카메라로 찍는 것보다는 사진의 구도, 연출이 중요하다.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은 자신만의 구도가 있고, 자신만의 콘셉트가 있다. 좋은 카메라로 무턱대고 셔터를 누른다고 다 작품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는 간단한 팁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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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진은 햇빛이 쨍하게 나는 정오에 찍는 것이 좋다

X. 해가 높은 한낮의 햇빛은 특별한 색을 띠지 않는다. 하지만 해가 기울기 시작하면 따뜻한 황금색을 띠게 된다. 사진에서 가장 좋은 빛은 이른 아침과 늦은 오후의 빛이다. 따뜻한 느낌을 주는 황금색은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또 빛이 부드러워 사물의 디테일을 풍부하게 표현하고, 피사체를 측면에서 비춰주기 때문에 긴 그림자를 만들어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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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물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피사체와의 관계가 중요하다

O. 인물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빛, 색, 구성, 프레임에 대한 훈련이 있어야 하지만 그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피사체와의 친밀감이다. 교감이 이루어져 있어야 호소력 있는 인물 사진이 나온다. 늦은 오후의 부드러운 빛을 이용하면 더욱 따뜻한 느낌의 인물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배경이 어둡거나 차가운 색일 경우 인물이 훨씬 더 밝고 입체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배경에도 주의를 기울이면 좋다. 차렷 자세로 사진 촬영을 하기보다는 소품을 이용하거나 손으로 포즈를 잡아주는 것이 생동감 있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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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풍경 사진을 찍을 때는 아무 장애물이 없어야 한다.

X. 자연이나 도시의 풍경을 찍을 때 눈을 둘 포인트가 없으면 사진이 밋밋해진다. 이런 종류의 사진은 살아있는 느낌이 들어야 멋진 사진이 연출되기 때문에 단순한 배경 사진보다는 프레임 안에 장애물이 있는 것이 훨씬 느낌이 좋다. 동물이나 사람, 자동차나 자전거 등 어떤 물체가 프레임 안으로 들어왔을 때 셔터를 누르면 생동감이 있는 사진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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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진을 찍을 때, 남들과 똑같이 찍는 것이 좋다.

O. 처음 사진을 찍는다면, 유명한 사진작가의 사진 구도를 모방해서 찍어 보는 것이 좋다. 단, 모방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거기서 자신만의 구도를 잡아서 새로운 사진을 만들어 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자신만의 색깔과 느낌을 담아서 사진을 연출하자.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조리개 사용, 노출, 감도 등 카메라를 조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카메라 조작이 단시간에 습득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DSLR을 소지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무용지물이다. 우선은 자신이 찍을 사진의 구도를 잘 구성하고, 생동감 있는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선명한 색깔을 중심으로 촬영하는 것이 좋다. 또 해가 지고 난 시간인 매직아워 시간대를 이용해도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매직아워 시간이란? 촬영에 필요한 일광이 충분하면서도 인상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시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