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입술을 그대에게, 수제 립밤만들기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이슈가 되었던 것 중 하나는 바로 여주인공 ‘천송이’의 립스틱이었다. 촉촉하면서도 얼굴에 생기를 불어넣었던 그녀의 입술은 남성뿐만 아니라 모든 여성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고, 살랑이는 바람이 불어오는 봄. 직접 만든 립밤으로 얼굴에 봄을 맞이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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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천연 립밤 보관법 및 예쁘게 만드는 Tip!

용기에 담긴 립밤이 안 예쁘다면 드라이를 이용해서 표면만 살짝 녹여주면 예쁜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천연 재료로 만든 립밤이기 때문에 온도차이가 심하지 않도록 적절한 온도에서 보관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만약 립밤이 빨리 안 굳어져서 초조하다면, 냉장고에 15분 정도 넣어놓으면 빨리 굳으므로 알아두면 유용하다.

 

안 쓰는 립스틱으로 립밤을 만들 수 있다?

쓰고 남은 립스틱 또는 틴트와 바세린 등으로도 립밤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종이컵에 쓰고 남은 립스틱과 바세린을 2:1 비율로 넣은 후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린 후, 이쑤시개 또는 긴 면봉 등으로 저어준다. 전자레인지가 없을 경우, 드라이기를 사용해도 좋은 방법. 단, 바람을 너무 가까이 대면 용액이 튀므로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바람을 쐬주어야 한다. 이후 완전히 굳은 용액을 립밤 용기에 부으면 특별한 재료를 쓰지 않고도 수제 립밤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