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게 첫 금메달을 안겨준 이상화 선수에게
‘빙속여제’라는 수식어 외에도 새로운 애칭이 생겨났다. 바로 ‘금벅지’가 그 것.
언제부턴가 ‘꿀벅지’라는 단어가 떠오르기는 했지만
최근 이상화 선수의 ‘금벅지’로 허벅지에 대한 관심은 점점 높아졌다.
이에 따라 허벅지 등의 하체를 단력하는 근력운동인 ‘스쿼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스쿼트와 관련된 사진과 동영상 등도 많이 보여지고 있다.
하체운동의 꽃이라 불리는 스쿼트로 하체비만에서 탈출하고,
진정한 꿀벅지로 거듭나보는 것은 어떨까.
스쿼트란?
허벅지가 무릎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섰다 하는 동작으로, 가장 기본적인 하체 근력운동이다. 등 하부, 엉덩이, 허벅지 전체, 종아리 부위의 근육을 협응적으로 훈련함으로써 에너지 소모가 많은 운동법으로, 주 운동 근육부위는 대퇴사두근, 대둔근, 슬굴곡근이다. 주로 스쿼트를 하면서 바벨과 덤벨 등의 운동기구를 사용하기도 하며, 점프 등의 다양한 동작으로도 연계가 가능하다
스쿼트 운동선수로 보는 올바른 자세
운동기구 없이 하는 이미지 스쿼트 자세
스쿼트는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하프스쿼트, 풀스쿼트, 퍼지스쿼트, 이미지스쿼트, 싯시스쿼트, 점핑스쿼트 등 자세별, 상황별 종류가 많은데, 운동기구가 마련되어 있지 않거나 잠깐 짬을 내어 스쿼트를 하기 원한다면 이미지스쿼트가 제격이다. 맨몸스쿼트라고도 불리는 이미지스쿼트는 바벨과 같은 별도의 운동기구 없이 말 그대로 몸으로만 하는 스쿼트 운동법이다. 강도가 다른 스쿼트에 비해 높지는 않지만 일반적인 스쿼트이기 때문에 부상의 위험이 적고, 효율적으로 하체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자세이다.
스쿼트
팔을 v자로 굽히고 어깨를 최대한 벌린 뒤 허리에 살짝 힘을 준 중립자세를 취하고, 엉덩이를 뒤로 뺀 뒤 천천히 앉는다. 등에 있는 군살도 빠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스탠다드 스쿼트
이미지스쿼트에서 가장 일반적인 자세. 양 팔을 서로 겹치듯이 가볍게 올려 수평을 이룬 상태에서 허리를 중립자세로 취한 뒤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한다.
와이드 스쿼트
발을 어깨보다 더 벌린 자세로 팔은 앞으로 쭉 뻗어 수평을 이루고 중립자세에서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한다. 바벨이나 덤벨을 들고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