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는 설 마무리는 차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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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서 확인하는 피로회복, 구기자차

 

항산화 효소가 다량 함유된 구기자는 간을 보호하고 해독작용이 뛰어난 약재다. [동의보 감]에도 꾸준히 마시면 늙지 않는다고 적혀 있을 만큼 몸의 활력을 되찾아주는데 특효약 으로 알려져 있다. 연하게 끓여 물처럼 마시면 신진대사가 촉진되고 수분 공급이 원활해 지는데 이는 밝아진 안색으로 금세 확인된다. 피곤해서 생긴 피부 트러블과 기미에도 좋 으며 거칠어진 피부에는 빠른 보습효과를 보여준다고 하니 일반 차처럼 끓여 꾸준히 마 시길 권한다. 위가 약해 소화가 안 되거나 과민성대장증상이 있는사람은 마시지 않는 것 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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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감기를 한 방에 날리는 생강차

 

명절에 오가며 쌓인 피로 때문에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감기나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이럴 때 매운맛을 지닌 생강을 차로 마시면 세균류나 진균류 등에 대한 항균작용은 물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생강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땀을 내게 만들어 감기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도 유익하다. 그러나 생강 특유의 매운 맛이 싫다면 꿀, 레몬, 계피 등을 함께 넣어 매운 맛은 덜고 효능을 높여줄 수도 있다. 생 강을 얇게 썰어 표면에 건조시킨 후, 생강이 잠길 정도의 꿀을 넣어 소독된 유리병에 담 아 재운 후 마시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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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핫팩 역할을 하는 대추차

 

대추차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추운 겨울철에 즐기기에 적합한 음료다. 대추 원래 의 열매 모양과 타는 듯한 붉은 색이 말해주듯 몸속에서 ‘작은 불씨’ 같은 역할을 하기 때 문이다. 대추를 먹으면 몸에 온기가 돌고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뇌 호흡과 순환이 좋아진 다. 이는 예민해진 신경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대추차를 마시거나 대추씨를 볶아 빻은 가루를 복용하면 신경성 불면증에 좋다는 결과가 있다. 고민과 스트레스로 인해 불 면증을 겪거나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 대추차는 인삼 못지 않은 효능을 보여준다. 꿀이나 생강과 함께 충분히 만들어두었다가 겨울 내내 한 잔씩 마셔주면, 여성에게 특별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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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음식으로 쌓인 기름기를 쏙~ 율무차

 

연휴 내내 떡국과 기름진 전을 손에 잡히는 대로 먹은 이라면 살짝 두툼해진 뱃살이 불 편할 것이다. 연휴가 끝나는 대로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면 도움이 되는 차로 율무를 권 한다. 먹는 양을 줄이는 동안 공복감을 해결하고 붓기까지 빼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 문이다. 율무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어 신진대사를 증진시키고 이뇨 작용을 도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때 부종을 제거하면서 노폐물이 함께 제거돼 노화 방지와 잡티 제거 효과 등 좋은 피부도 덤을 얻을 수 있다. 건성보다는 트러블이 잘 일어나는 지성 피부에 잘 맞으며 생율무를 끓여 마시는 것이 부종을 빼는 데는 더욱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