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 되면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 것이 술이다. 처음엔 뭣도 모르고 상사가 주는 술을 받아먹다가 점차 사회의 쓴맛을 경험하고는 술을 즐기게 된다. 적게는 일주일에 한 번에서 많으면 하루에 한 번씩 꼭 음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이다. 이는 잘못하면 알코올 중독이 될 수도 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나의 음주 습관을 돌이켜 보고 알코올 중독 자가 진단 테스트를 해보자.
스스로 자신이 알코올 중독이라고 말하거나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말 그대로 중독이기 때문이다. 처음엔 해방감을 위해 서서히 즐기던 음주는 조절 능력을 상실하고 행동이 공격적으로 변하며 사람을 피하고 자기 연민에 빠지는 등 중독 증세로 이어질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과음을 자제하고 음주 활동을 스스로 제지하는 것이다. 혹시 나도 알코올 중독이 아닐까 의심이 된다면 자가 진단이 필요할 때다.
테스트 후 생각보다 높은 점수에 당황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신이 알코올 중독이 아닐까 의심을 하는 순간, 치료의 기회는 아직 열려있다. 가까운 병원을 찾아 알코올 전문가에게 자세한 진단을 받고 꾸준한 치료를 병행한다면 다시 예전과 같은 건강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