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시대 우리가 기억해야 할 금융키워드

60세는 이제 청춘, 70세에는 본격적인 삶 이라고 하던가? 실질적인 퇴직이 60대 이하에 이루어 지고 이에 반해 평균 수명은 남자는 70대 후반 여자는 80대 중반에 육박하고 있다. 어느새 2014년의 대한민국은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다. 퇴직하고 나서의 노년의 삶, 그 삶을 준비하고 기억해야 할 몇 가지 키워드를 기억해 보자.

 

 

 

퇴직 이후의 삶을 고민하기 위해 기억해야 할 키워드


지키다

 

한 직장에 몸담아 10년 이상 근무할 경우 어느정도 이상의 목돈을 퇴직금으로 손에 쥐게 된다. 이럴 경우 목돈을 증시나 다른 위험요소가 큰 상품에 투자해 조금이라도 더 번다는 생각보다는 이 돈을 지킨다는 것을 먼저 생각하자. 증시보다도 안정적인 채권을 먼저 살펴 본다든가, 집중적인 투자방법을 고민하기 보다는 분산투자 등의 좀더 안정적인 방법을 고민해 보자, 퇴직후의 목돈은 새로운 시작이 아닌 ‘내가 지금 지켜야 할 돈’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저금리, 인플레이션

 

세월은 변한다. 그리고 돈의 흐름도 변한다. 어제 모아놨던 100만원의 가치가 80년도에 다르고 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에 같을 수는 없다. 모아둔 돈은 변동이 없이 고정적이지만 화폐의 가치는 수시로 변하고 있고 실질적인 가치가 계속 하락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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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국민연금

 

공적연금으로 자신의 소득과 재산 정도를 가지고 결정된 월 불입액을 매월 공적 기관에 납부하고 일정한 시기에 연금으로 받는 것을 말하는데 경제활동을 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가입해야 하는 연금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가입하고 있으며 일정연령 이상 되면 정해진 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

 

퇴직연금

 

퇴직연금은 기존 퇴직금이 퇴직 또는 중간 정산 등을 통해 일시금으로 받아 사용되어져 노후 소득보장과 생활안정과는 거리가 있어 최근 정부에서 그 퇴직금을 연금으로 운용하도록 장려하고 있는 제도로 2016년 300인 이상 기업체는 도입을 의무화 하는 등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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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연금

 

개인연금 국민연금, 퇴직연금 외 개인적으로 가입하는 연금상품으로 매월 일정금액을 사적연금기관(금융회사)에 불입하고 일정시기에 그것을 연금으로 받는 상품을 말한다. 저축형태, 펀드형태, 등 다양한 혜택의 상품이 있고,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외 추가 여유자금을 가지고 든든한 노후생활을 보내기 위해 30~40대의 관심이 늘고 있다.

 

주택연금

 

만 60대의 고령의 주택소유자가 가지고 있는 집을 담보로 일정기간 혹은 평생 매월 연금 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국가 보증 금융상품이다. 2007년 주택금융공사가 평생 거주가 보장되는 조건으로 주택연금을 내놓은 이후 국민연금으로 부족한 노후 자금을 보완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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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간단히 알아보는 퇴직연금의 유형

DC(확정기여형) 근로자 개인이 적립금을 운용관리, 운용상태에 따라 원금손실도 발생 가능, 투 자에 자신감 있을 경우 선택
DB(확정급여형) 차후 수령금액이 확정, 회사가 관리, 근로자 개인의 연봉인상률이 높다면 선택고려

 

TIP. 주택금융공사의 연금을 알아보고 싶다면?

가입요건  만 60세 이상, 부부기준 1주택, 시가 9억원 이하의 주택소유자 해당

 


생활비

 

 

은퇴 후 부부가 일상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생활비를 산출해 볼 필요가 있다. 물가는 꾸준히 계속 오르고 있고 나이가 들면 병원비가 늘어날 수도 있고 2000년 이후부터는 자녀의 독립시기 및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교육비 등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지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과연 내가 얼마를 가지고 최저로 살 수 있을지, 내가 진짜 필요한 생활비는 얼마인지, 여유를 가지기 위해서 얼마나 추가적인 지출이 필요할지 꼭 고민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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