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나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 ‘물티슈’. 아기의 손, 발은 물론 입과 얼굴에까지 다양하게 사용되는 이 물티슈를 두고 요즘 엄마들의 고민이 많다. 잊을만 하면 한번씩 터지는 물티슈 유해 성분 논란! 하지만 물티슈의 사용 자체를 안하는 것은 힘들다는 것이 엄마들의 입장이다. 특히 신생아나 영유아기의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하루에도 몇 번씩 물티슈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 마트에 진열된 수많은 브랜드의 물티슈 중 어떤 것이 믿고 써도 되는 제품인지 답답하기만 하다. 제품 뒤에 명시된 생전 처음 듣는 성분명은 봐도봐도 어렵기만 하고 그렇다고 안 쓸 수도 없고. 소중한 내 아기의 물티슈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 지금부터 하나하나 알아보자.
물티슈의 주요 성분
제품 뒷면에 표시된 제품 성분표를 보면 하나하나 생전 처음 보는 생소한 것들 뿐. 도대체 어떤 성분들이 함유돼 있고, 그 성분이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 것인지 어렵기만 하다. 하지만 내 소중한 아이를 위해서는 엄마들이 똑똑해져야 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물티슈가 어떤 성분들로 이루어지는지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자.
믿고 쓸 수 있는 물티슈를 바란다!
아기 물티슈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계속되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년 7월부터 물티슈를 화장품으로 분류해 관리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공산품으로 간주돼 제조성분, 함량 등을 공개할 의무가 없었지만 앞으로는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라 물티슈도 화장품과 동일한 사용원료 기준을 준수하게 된 것. 성분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 소비자의 자세도 중요하지만 더 이상 엄마들이 찝찝한 마음으로 물티슈를 구입하는 일이 없도록 관계부처의 엄격한 가이드라인과 안전기준 제시를 기대해 본다.
사용해서는 안되는 위험한 성분
다음 4가지의 성분은 살균제나 부패 방지제 등으로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가습기 살균제에 포함되어 일어난 폐손상(폐섬유화), 알레르기성 피부염의 원인이 되니 제품에 다음과 같은 물질이 함유돼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