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송년회를 술로만 보내는가? 술과 함께하는 식상한 송년회보다는 보고 싶은 친구, 가족들을 집으로 초대해 홈 파티를 해보자. 배달 음식보다는 새로우면서도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음식과 함께하면 더욱 좋다. 12월 제철을 맞은 꼬막을 곁들인 꼬막 채소 비빔 쫄면, 아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콜리플라워 베이컨 볶음밥, 마지막으로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좋아하는 불고기 모닝빵 샌드위치로 2014년을 보내는 파티를 즐겨보자.
꼬막 채소 비빔 쫄면
쫄깃쫄깃한 육질이 그만인 꼬막은 겨울이 제철이며, 한겨울에 잡은 꼬막일수록 더욱 고소하다. 아미노산이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좋고, 철분과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인 꼬막은 송년회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는 데 좋다. 분식점 인기 메뉴인 비빔쫄면에 꼬막과 채소를 곁들이면 누구나 좋아하는 훌륭한 일품요리가 될 수 있다.
콜리플라워 베이컨 볶음밥
우리말로 꽃양배추라고 부르는 콜리플라워는 양배추나 배추보다 비타민 B1, B2의 함유량이 더 높을 뿐만 아니라 연하고 소화가 잘된다. 생으로 먹으면 씁쓸한 맛이 나기 때문에 삶아서 먹는데, 다른 요리와 궁합이 잘 맞아 스튜, 카레, 그라탕 등 다양한 요리에 쓰인다. 부드러운 콜리플라워와 아삭아삭한 껍질 콩, 베이컨과 함께 볶음밥을 만들어 보자
불고기 모닝빵 샌드위치
외국에도 널리 알려지고, 남녀노소 좋아하는 불고기는 달콤한 간장 소스와 잘 어울린다. 피자, 햄버거 등 퓨전 요리를 만들기에도 좋은 불고기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자. 불고기, 채소, 치즈, 빵의 환상 궁합에 깜짝 놀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