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찾아내는 나만의 치유방법

쌓이면 병이 되지만 제때 푸는 방법만 찾는다면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스트레스’ 최근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지친 일상을 치유하는 ‘셀프 힐링’이 뜨고 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편안한 음악을 들으면서 날려버리는 만성 피로와 스트레스. 셀프힐링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각종 테라피에서 찾아보자.

 

 

 

음악으로 피로와 스트레스를 확~ 뮤직테라피

 

9소리는 인체의 생리적, 심리적 반응 체계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소음이 신경을 예민하게 하지만 듣기 좋은 음악이 심신을 안정시키는 것이 이 때문 이다. 뮤직테라피는 음악의 순기능을 통해 환자를 치료하는 요법으로 특히 우울신경증이나 불안신경증이 있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산모나 수험생 등 정신적, 육체적으로 불안한 시기를 겪는 이들을 위해 각 지역 문화 센터에서 뮤직테라피 수업도 진행 중이다. 뮤직테라피의 효과를 보려면 자격을 갖춘 뮤직테라피스트의 상담을 받아도 좋지만, 자신에게 맞는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오전에 차분한 음악을 들으면 긴장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 오후에 경쾌한 악을 들으면 불안감 해소와 학업 등 작업 능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음악으로 가득찬 공간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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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있는 집’이라는 뜻의 [까사델 소니도]는 음향체험공간으로 만든 오디오 전문 매장이다. 이곳은 구매 와 상관없이 비치된 음향기기를 무료 로 이용하여 원하는 음악을 최고 수 준의 사운드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매장 한쪽에 마련된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며 청음 할 수도 있지만, 추천하고 싶은 공간은 별도로 마련된 리스닝 룸이다. 방음벽으로 외부소음을 차단한 방 안에 대형 오디오와 스피커, 자동 조 명, 소파까지 갖춰져 있어 음악으로 샤워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 기기를 연결해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듣거나 매장에 비치된 CD를 이용할 수도 있다.

 

 

컬러가 주는 에너지 컬러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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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오감으로 받아들이는 정보 중 80%를 차지하는 것이 색이라고 한다. 특히 눈에 띄는 색의 경우, 우리 몸이 원하는 에너지를 내포한 색으로 볼 수 있어 해당 색을 이용하는 것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색채 에너지가 자가 치유력을 높인다는 측면에서 각종 질병의 치료를 보완 하는 데도 쓰이고 있다. 컬러힐링테라피스트 이미나 씨는 “컬러테라피는 색 채가 갖는 에너지를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접목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말 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색을 찾는 것. 또 한 가지 색에 집착하기보다 적시 적소에 맞는 다양한 컬러를 사용함으로 한 쪽에 치우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색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컬러테라피 를 활용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여성의 경우 좋아하는 색의 옷을 입거나 매니 큐어 색을 바꾸고, 집안의 벽지나 조명을 바꿔 기분전환을 할 수 있다. 최근에 는 식재료의 색에 따라 영양을 섭취하는 컬러푸드테라피나 뷰티 마사지의 효과를 높이는 컬러힐링테라피로도 응용되고 있다.

 

 

 

지금 내게 맞는 색은 어떤 것일까?

 

12색이 주는 효과는 다양하지만 가장 많이 쓸 수 있는 5가지 정도만 알아도 일 상생활에 응용할 수 있다. 파란색은 심리적으로 가장 안정을 시켜주는 색으 로 불안한 심리를 가라앉히거나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그릇 을 파란(BLUE)색으로 사용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반대로 빨강(RED) 은 감각신경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식욕을 올려주며 활력을 준다. 노랑(YELLOW)은 창의력을 높이고 부교감 신경을 자극해 장의 활동을 활발 히 도와주므로 변비 해소에 도움을 주며, 보라(PURPLE)는 노화를 방지하고 세포들을 활발히 재생해주는 효과로 안티에이징 화장품 케이스에 많이 쓰인 다. 초록(GREEN)은 집중력과 상상력을 증가시키고 스트레스와 긴장을 줄 여준다고 알려져 있어 방이나 사무실 등에 많이 쓰이는 컬러다.

 

 

 

 

 

 

 

 

잘 먹어서 치유한다  푸드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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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고 했다. 이 말에서 알 수 있듯 음식으로 건강을 다스리자는 의미에서 시작된 것이 푸드테라피다. 웰빙 열풍과 함께 보편화하고 있는 푸드테라피는 음식을 통한 치료뿐 아니라 불균형한 식습관을 개선하여 건강을 증진하는 치유방법 이다. 푸드테라피스트 고현아 씨는 푸드테라피의 장점이 “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것”이라며, 몸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면 약보다 효과가 빠르면서도 음식으로 인한 부작용이 없다고 덧붙였다. 푸드테라피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방법으로는 가능한 친환경 농산물을 먹고, 가공하지 않은 껍질음식(현미, 뿌리채소)이나 발효식품을 먹는 것이 추천되고 있다. 또한, 좋은 물과 양질의 염분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러한 일반적 방법 외에도 최근에는 재료의 영양 흡수를 높이는 조리방식 이나 다양한 질환 치료에 맞는 요법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해독을 위한 ‘미네랄 면역 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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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해독 주스’ 처 럼 몸의 불필요한 지방과 노폐물, 독 소를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는 ‘미네 랄 면역 주스’를 만들어보자. 소장의 기능을 회복시킴과 동시에 면역력을 끌어 올려 몸의 질병을 해소하며 다 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들어가는 재료 가 많고 만들기 까다롭지만 한 번 만 들어두고 냉동하여 두고서 마실 수 있다. 재료 : 토마토 4개, 양배추 1/2, 사과 2개, 바나나 4개, 파인애플 1/2, 무 1개, 무청 한 다발, 당근 1개, 우엉 1개(모두 유기농으로 준비) 미역 200g 위 재료를 소금과 식초를 떨어뜨린 물에 1시간 담군 후 씻는다. 3시간을 끓여 마시기 전 식초를 넣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