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자전거 라이딩 준비!

따뜻한 봄이 되면서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중 봄바람과 함께 달리는 자전거는 꿀맛 그 자 체. 봄밤의 향기를 맡으며 늦은 저녁 라이딩도 좋고, 이른 아침 흩날리는 벚꽃 잎과 함께 하는 라이딩도 좋다. 따사 로운 봄빛 햇살을 받으며 따르릉~ 비켜나세요! 본격적으 로 자전거 라이딩을 시작해볼까?

 

 

 

나에게 맞는 자전거는 무엇일까?

 

체형이 말랐든 뚱뚱하든 자전거에 올라타서 페달을 밟는 것은 상관없다. 단, 키가 작다면 안장을 위아래로 움직여 주고, 핸들 높낮이를 조정해 자신에게 알맞은 사이즈를 찾아내 줘야 한다. 안장에 올라 페달을 가장 낮은 위치로 하고 신발의 뒤꿈치를 얹었을 때 무릎이 가볍게 펴지는 정도가 가장 좋은 안장 높이다. 핸들은 어깨너비와 같은 정도의 폭이 좋고, 핸들에 손을 댔을 때 허리가 45~60도 정도 숙어지는 자전거가 본인에게 맞는 자전거다.

 

 

자전거의 종류, 많아도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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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자전거를 이용하고 싶다면 생활 자전거

 

장을 보러 가는 등 단거리의 이동수단으로서의 자전거를 원한다면 생활 자전거가 안성맞춤. 보통 바구니 달린 자전 거로 많이 알려진 생활 자전거는 가운데 부분이 낮게 처리 되어 있어 키와 관계없이 타고 내리는 데 불편함이 거의 없 고, 치마를 입고 탈 수도 있다. 바퀴가 커서 안정감을 주지 만 무거우므로 장거리 이동수단이나 운동용으로는 적합 하지 않다.

 

레포츠로 자전거를 즐기고 싶다면 레저스타일 자전거

 

자전거를 타고 종횡무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싶다면 레저스타일의 자전거가 알맞다. 레저스타일의 자전거는 흔히 사이클이라고 말하는 로드 자전거와 산을 오르내리 는 산악자전거로 나뉘는데, 둘 다 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자전거인 만큼 생활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동호회 활동 이나 스포츠를 적극적으로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실용성 최고! 다용도로 사용하고 싶다면 미니벨로

 

출퇴근용, 운동용, 가끔 여행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미 니벨로. 미니벨로는 지름이 20인치 이하인 작은 바퀴를 가진 자전거로 보관이 쉬워 도심에서 대중교통과 번갈아 가며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알맞다. 바퀴가 작은 만큼 브레 이크를 잡거나 핸들을 돌리는 등의 운전이 편리하다. 휴대 할 상황이 많다면 접이식, 그렇지 않다면 접이식이 아닌 것을 추천한다.

 

가벼운 하이킹과 시내주행을 원하면 하이브리드 자전거

 

적극적으로 스포츠를 즐기는 건 아닌데, 자전거 라이딩은 하고 싶고, 매일 도심에서 탈 건 아니지만, 종종 이용은 하 고 싶다면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추천한다. 도심형 자전거 라고 불리는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사이클과 산악자전거 의 장점을 혼합한 가장 일반적인 자전거다. 변속기가 있어 서 속력을 조정할 수 있어 하이킹에도 안성맞춤이다.

 

 

 

자전거의 건강효과

 

자전거는 체중을 전신에 분산시키기 때문에 발목이나 무릎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고 운동할 수 있어서 체형이 큰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운동이다. 심장맥박수를 낮추어 심폐기능을 향상하기 때문에 지구력이 좋아지고 체력과 면역력을 높여준다. 또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고혈압을 예방해주고, 균형감각을 좋게 만들어준다. 유산소 운동과 동시에 대퇴부나 허리 근력을 키워주는 등의 근력 운동도 가능해서 다이어트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올봄, 달리고 싶은 자전거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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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자전거길

 

남한강 자전거길 한강 자전거길 중 한강 상류를 거슬러 올라 팔당대교부터 시작해 남한강을 따라 내려오는 남한강 자전거길은 최고의 라이딩 코스. 달리는 내내 옆으로 펼쳐지는 남한강의 빼어난 경치가 일품이다. 옛 기찻길을 이용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급경사가 거의 없어 초보자도 무난하게 완주할 수 있다.

 

제주도 해안도로

 

제주도 해안도로 자전거,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제주도. 오롯한 청춘 시절, 누구나 한 번쯤 제주도 자전거 일주를 꿈꾼다. 해안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길만 잘 따라가도 제주 한 바퀴. 특히 그중에서도 화순-표순 구간은 남제주의 중심관광지인 중문과 서귀포를 지나기 때문에 볼 것도 많다. 중문 앞바다의 모래사장은 백미. 제주도 자전거 하이킹을 통해 제주의 봄을 만끽해보자.

 

 

 

기본 정비법은 필수 항목

 

카라봉사대 활동(일반봉사, 미용봉사, 차량봉사, 의료 봉사)과 후원, 유기견 입양의 형태로 나눠져 있다. 카라봉사대 신청은 해당 기간에 맞춰 신청해 주면 된다. (20세 이상만 참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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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펑크

 

타이어 펑크는 타이어에 상처가 생겨 바람이 빠지는 현상이다. 길에 널려 있는 유리조각, 못이나 턱에 걸리는 등 여러 원인이 있다. 먼저 이유 없이 자전거 바퀴에 바람이 빠지면 타이어를 림으로부터 분리해 어디에 바람이 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펑크가 난 곳을 모를 경우 대야에 물을 담아 고무 바퀴를 넣어보면 뽀글뽀글 물이 올라오는 곳이 있다. 그곳에 못이나 핀 등이 박혀있는지 확인해서 원인을 제거하고 펑크 패치를 붙인다. 만약에 튜브가 낡아서 찢어지거나 한 경우에는 타이어를 교체한다.

 

 

체인과 변속기

 

체인은 일반적으로 3,000㎞ 이상 주행했다면 교체 해야 한다. 그러나 많이 달리지 않았어도 소리가 난 다면 두꺼운 플라스틱 솔로 체인에 이물질이 들어 가지 않았는지 청소를 해준다. 그리고 윤활유를 발 라 부드럽게 마무리한다. 만약 체인이 아닌 변속기 에서 소리가 난다면 변속기에달린 텐션볼트를 조이 거나 풀면 소리를 없앨 수 있다. 너무 조이거나 너무 풀면 기어 조작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적당하게 조이고 풀면서 계속 확인해보자.

 

브레이크

 

브레이크가 잘 잡히지 않는다면 림에 제대로 접촉 되지 않은 경우다. 림에 이물질이 묻어 있는지 확인 하고 깨끗이 제거한 뒤 레버에 달린 조절 나사를 풀어주면 브레이크의 성능을 높일 수 있다.

 

크랭크와 페달

 

페달을 밟거나 할 때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대부분 크랭크에서 나는 소리다. 이때는 주변 부속품을 재조립하거나 윤활유로 마찰 부분을 부드 럽게 만들어 준다. 이렇게 했어도 소리가 난다면 페 달을 교체해야 한다. 또 페달은 체중이 많이 실리는 부분인 만큼 결합 부분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재조립을 해주면 쉽게해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