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목표는 금연! 폐암에 대한 모든 것

새해가 되면 매년 결심하는 목표가 있다.
그중에서도 흡연자에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금연!

 

담배 연기에는 4,000여 가지의 독성화학물질과 여러 가지의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장기간 흡
연할 경우 암, 고혈압, 심혈관 질환(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만성폐쇄성폐질환, 당뇨병 등 여
러 가지 질병이 생긴다. 흡연으로 발생하는 질병 중 폐암은 전 세계에서 남자는 47%, 여자는 12%
가 담배를 피우며, 매년 400만 명 정도가 흡연 관련 질환으로 사망한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보고했다. 폐암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한다.

 

폐암이란

 

가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폐는 가슴 앞쪽에 위치해 오른쪽, 왼쪽 한 개씩 존재한다. 폐암은 폐에 악성 종양이생긴 것을 말하며 폐암을 구분하는 것은 임상적 경과와 치료가 다르기 때문이다. 발생 원인에 따라 원발성 폐암(폐를 구성하는 조직에 암세포 발생)과 전이성 폐암(다른 기관의 암세포가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폐로 이동)으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폐암은 암세포의 형태와 크기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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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세포 폐암

조기 진단 시 완치를 기대할 수 있고,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대세포암으로 나뉜다.

▶ 편평상피세포암: 흡연과 관련이 많고, 주로 폐중심부에서 종양이 발견되며, 남성에게 흔한 암이다.
▶ 선암: 흡연량, 흡연 습관, 식생활, 환경의 변화로 인해 가장 큰 발생빈도를 차지하는 암으로, 비흡연자와 여성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 대세포암: 세포의 크기가 크며, 빠르게 증식 및 전이되는 경향이 있다.

소세포암
소세포암은 전반적으로 악성이 강하고, 초기 발견이 어려워 다른 장기에 전이된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소세포암 환자의 대부분은 흡연량이 많은 사람이며, 대체로 악성 종양의 크기가 크며 회백색을 띠고 급속히 성장한다. 주로 폐 중심부위의 기도에서 처음 발병하며 기관지 벽을 따라 증식한다.

 

담배를 피우는 한 암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폐암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2009년 53,482명으로 그중 남성은 67%, 여성은 27%였다. 2013년은 71,560명으로 그중 남성 70%, 여성 30%이며 2009년에 비해 34%가 증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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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에 걸리면…

 

폐암은 초기 증상이 없고, 어느 정도 병이 진행한 뒤에도 일반 감기와 비슷하게 기침, 객담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암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폐암을 진단하기에는 무척 어렵다. 폐암에 걸렸을 경우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잦은 기침이다. 그리고 피 섞인 가래와 객혈을 하게되는데 이를 단순히 흡연 때문이라고 생각해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목소리가 쉬고, 숨이 가쁘며 호흡 곤란과 가슴 통증, 두통, 오심, 구토의 증상을 느낄 수 있다. 폐암이 상대정맥 주위에 생길 경우 폐암이 혈관을 압박하여 ‘상대정맥 증후군’이 발생해 혈액 순환 장애가 생겨 가슴에 정맥이 돌출되고, 머리와 팔이 심하게 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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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을 돕고 폐암 예방에 좋은 식습관

폐암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금연이지만,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노력이 폐암을 예방할 수 있다.

▶ 비흡연, 금연
폐암의 가장 큰 위험 인자는 흡연이다. 폐암에 걸리지 않으려면 흡연을 시작하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이미 흡연 중이라면 금연을 한다. 그리고 간접흡연 또한 폐암의 위험 인자 중의 하나이므로 담배에 간접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줄인다.
폐암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금연이지만,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노력이 폐암을 예방할 수 있다.
▶ 물을 자주 마시자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에 물을 1.5~2L(200ml 기준 8~10잔)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했다. 수분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마시면 몸 안의 담배 유해물질을 녹여 소변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과일을 섭취하자
감귤의 겉껍질에는 진정, 항암 작용을 하는 리모넨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속껍질에는 뇌졸중과 천식을 예방하는 헤스페리딘과 함께 항암제로 알려진 나린진, 과육에는 시네후린이 들어 있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 녹황색 채소를 먹자
당근, 브로콜리, 시금치, 양배추 등 녹황색 채소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이나 파래의 메틸 메타오닌 성분은 기관지와 폐점막을 재생 및 보호한다.
그리고 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은 폐암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도 된장은 혈액 내 니코틴을 분해하고, 검은 콩도 금연을 도와준다.

기획 김다운 글 진정은 참고 국가건강정보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