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요리] 일교차 심한 봄,
몸이 무거워진다면 ‘두릅요리’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대로 챙겨먹는 것이 어려운 만큼,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무리 그래도 천연재료가 주는 영양소만큼 귀하고 값지지는 않을 터. 전문가들은 균형이 잡힌 올바른 식습관만 가지더라도 많은 병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봄날의 화창한 날씨는 좋지만, 변덕스러운 일교차와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우리의 몸은 피곤하다. 금두릅이라고 불리는 ‘봄 두릅’으로 건강하고 맛있게 몸을 가볍게 해보자. 4월에는 봄요리로 ‘두릅장아찌’와 ‘두릅월남쌈’을 준비했다.

 

 

① 봄 향기를 담은 ‘두릅장아찌’

 

두릅장아찌메인서브

 

두릅은 씹을수록 식감도 살아있고 특유의 풍미가 있어, 장아찌로 만들어 먹으면 그 조화가 좋다. 갓 한 밥에 두릅장아찌 하나 얹어 먹으면, 잃었던 입맛도 절로 생길 것 같다. 피로를 풀어주는데 도움을 주는 두릅으로 장아찌를 만들어본다.

 

두릅짱아찌2

<재료>
두릅, 간장, 식초, 매실액, 육수재료(-다시마, 표고버섯, 멸치나 북어대가리)

 

레시피_두릅1

 

라니 라쉐프의 맛있는 TIP
두릅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요리하는 것이 좋다. 두릅을 데치면, 영양분이 신체에 더 흡수가 잘되고 독성성분도 제거할 수 있다. 1분 정도가 적당하고 찬물로 헹궈준다. 

 

 

② 두릅월남쌈

 

두릅월남쌈메인서브

 

국내에서는 웰빙열풍과 함께 월남쌈이 인기를 끌었다. 베트남쌈이라고 불리는 월남쌈은 라이스페이퍼에 고기와 각종 채소를 넣고 싸먹는 베트남 전통음식이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신선한 채소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봄나물의 보양나물인 두릅을 넣어 ‘두릅월남쌈’을 만들어 먹어보자.

 

4월레시피_두릅월남쌈2

<재료>
두릅, 라이스페이퍼, 닭 등심, 새송이버섯, 사과, 파프리카(채소의 종류는 기호에 따라)

 

레시피_두릅2

 

★ 라니 라쉐프 요리아카데미는 외국인 및 어린이 요리체험, 기업 문화수업과 이벤트 전문 요리 등 다양한 요리강좌와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