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 더욱 예뻐 보이는 업스타일

계절에 따라 어울리는 메이크업 스타일이 있듯 헤어스타일도 계절에 맞게 연출하는 것이 센스있는 법.
특히나 요즘같이 더운 한여름에는 목덜미에 내려앉은 머리카락 한 올마저도 덥게 느껴지고,
장마가 시작되면 우산보다 더 거추장스러워지는것이 길게 늘어뜨린 머리카락이다.
고온 다습한 한여름 날씨와 가장 잘 어울리는 머리스타일은 무엇일까.
아마도 가벼워진 옷차림과 더불어 어깨선과 얼굴라인도 시원하게 드러낸 업스타일이 떠오를 것이다.
한여름에도 시원하면서 예뻐 보이는 다양한 업스타일로 올여름 헤어스타일링의 고민을 날려보자

 

 

 업스타일을 좀 더 사랑스럽게 연출하는 Tip

 

헤어라인이나 구레나룻을 살짝 빼서 애교 머리를 만든다.

모발을 모두 쓸어 올려 묶는 것은 섹시한 이미지만 부각되거나 얼굴이 휑해 보일 수 있다. 구레나룻을 살짝 남겨 왁스로 정돈해 애교 머리를 남겨둔다.

 

 

 

가벼운 웨이브나 백콤(머리를 거꾸로 빗어 볼륨을 살리는 것)으로 바탕을 만든다.

쭉쭉 뻗은 모발은 오히려 손질하기도 어렵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기 어렵다. 머리카락이 덜 마른 상태에서 땋아놓아서 가벼운 웨이브가 생기게 해도 좋고 얇은 브러쉬로 거꾸로 빗어 볼륨을 살리는 백콤을 이용해 풍성한 바탕헤어를 만들어 좀 더 만족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한다.

 

 

 

스카프나 리본같은 액세서리를 활용한다.

더운 여름철, 특히 휴양지에서는 화려하고 큼지막한 헤어 액세서리라도 과해 보이지 않고 오히려 시원하고 청량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스카프를 접어 이마라인을 두르거나 화려한 색감의 리본 끈을 하는 것만으로도 섬머헤어스타일 무드를 살릴 수 있다. 가벼워진 옷차림에 맞게 헤어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줘보자.

 

 

 

다양한 분위기 연출에 제격인 당고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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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똥머리’라고도 불리는 당고머리는 틀어 올린 머리카락으로 얼굴선과 목선을 그대로 드러내 시원해 보이면서 캐주얼이나, 정장 등 다양한 의상과도 자연스럽게 매치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생머리를 묶어 올리기보다 웨이브를 넣어 풍성하게 볼륨을 살린 뒤 올려주면 사랑스러운 느낌이 배가 된다. 또한, 화장법과 앞머리의 유무에 따라 분위기도 달라진다. 앞머리가 없고 투명한 메이크업은 단아하며 청순한 분위기로, 앞머리를 낸 당고머리는 소녀다운 귀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얼굴형별 How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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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갖춘 포니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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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꼬리처럼 머리 뒤쪽으로 머리를 길게 빼 한 묶음으로 묶는 헤어스타일인 포니테일. 가장 기본적인 업스타일 이면서 머리를 묶는 높이에 따라 여러 가지 분위기를 낼 수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앞머리와 잔머리를 모두 쓸어 올려 깔끔하게 연출한 포니테일 스타일은 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주며 정수리 윗부분으로 높게 묶은 하이포니테일 스타일은 경쾌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묶은부분에 웨이브를 주면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분위기의 연출도 가능하다. 머리 기장이 짧다면 로우포니테일 스타일을 권장한다. 여성스러우면서 성숙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효과적이며 양옆의 머리는 자연스럽게 흘러내리게 해서 분위기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얼굴형별 How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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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 브레이드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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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티셔츠에도 맥시 드레스에도 잘 어울리는 내추럴 브레이드는 요즘 핫한 베스트 헤어스타일이다. [겨울왕국]의 엘사머리를 떠올리면 쉽다. 머리를 한쪽으로 쓸어 모아 목덜미에서 앞쪽으로 오도록 땋아 내리면 완성된다.

 

 

How to

 

1. 과감하게 한쪽으로 머리를 몰아 가르마를 없앤다.

2. 정수리 부분부터 귀 뒤 사선 방향으로 짱짱하게 땋아 내린다.

3. 브레이드를 잡아당겨 마구 부풀린다. 옆머리를 좀 더 많이 빼 볼륨을 주면 얼굴이 작고 갸름해 보인다.

 

 

얼굴형별 How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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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브레이드 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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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 브레이드와 비슷한 듯하지만 조금 더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러블리 브레이드헤어 일명 ‘벼 머리’를 시도해보자. 평범한 로우포니테일에 앞머리만 땋아 포인트를 준 머리로 포멀한 블라우스나 스포티한 티셔츠에도 잘 어울려 신경 쓴 듯 안 쓴 듯 자연스러운 포인트헤어스타일이 될 것이다.

 

 

How to

 

1. 앞머리와 옆머리를 조금씩 끌어오며 촘촘히 땋아 내려준다.

2. 뒷머리는 웨이브를 넣거나 거꾸로 빗어 볼륨을 충분히 살린다. 앞머리는 손가락으로 살짝 당겨 자연스럽게 부풀린다.

3. 땋아 내린 앞머리와 뒷머리를 로우포니테일로 함께 묶어준다.

 

 

얼굴형별 How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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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테일 브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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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올의 머리카락도 남기지 않고 뒤로 깨끗하게 넘겨 묶은 포니테일 스타일. 자칫 차갑고 도도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길게 늘어뜨린 포니테일이 식상해지거나 조금 더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포니테일 브레이드 스타일을 추천한다. 목덜미를 시원하게 드러내 피서지에서 쇼핑할 때도 거추장스럽지 않고 화려한 리본이나 장신구로 포인트를 주면 한층 더 사랑스러워질 수 있다.

 

 

How to

 

1. 얇은 플라스틱 헤어 브러시에 무스를 듬뿍 묻혀 모발 전체를 뒤로 넘겨 빗는다.

2. 머리카락을 하나로 모아 정수리 부분에서 포니테일로 묶는다.

3. 묶은 머리카락을 큼직하게 세갈래로 잡아 땋아 내리고 얇은 고무끈으로 묶어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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