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지면 안돼! 여름 맞이 자동차 정기 점검

자동차는 1년 365일 소중하게 다루어야 하지만, 뜨거운 햇살을 제대로 받는 여름이면 더 걱정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여름철 당신의 자동차를 점검하라. 모래사장에서 당신의 신발 속 모래만 털어내지 말고, 아무 말 없이 끙끙 앓고 있는 자동차도 Check!

 

 

 

타이어 상태 이상 무?

 

여름철 아스팔트 도로는 햇빛을 받아 온도가 상승하는데, 이 뜨거운 지면 온도와 주행 시 타이어에서 발생되는 열에 인해 타이어가 찌그러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고속주행 시 반드시 공a기압을 점검하고, 평소 공기압보다 10%가량 높게 주입해야 한다. 장마철 빗길에서 타이어는 제동거리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기 때문에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을 10% 정도 높이면 접지력 및 배수성능이 좋아지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기본으로 타이어 공기압을 10% 높게 주입해야 한다. 또한, 타이어를 살펴보았을 때, 마모한 계선을 넘었다면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

 

 

 

냉각수는 언제나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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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볕을 받아 엔진이 과열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냉각수 점검도 필요하다. 엔진이 완전히 식은 상태에서 냉각수가 보조탱크의 풀(Full)과 로우(Low) 사이에 있는지 확인하고 부족한 경우는 가까운 정비업체에서 점검하자. 부식된 부동액은 차량 화재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냉각수의 색이 짙은 갈색으로 변해있다면 교환해주도록 한다.

 

 

 

에어컨 사용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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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은 시동을 켠 후, 작동시키는 것이 정석이다. 에어컨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차에 무리를 주게 되어 고장이 나기 쉽기 때문이다. 주행 중에 작동시키는 경우도 비슷하기 때문에 잠시 정차하는 동안에 켜는 것이 좋다. 참고로 시동을 끄기 2~3분 전에 송풍기만 작동시키면 차량 내에 습기가 사라지면서 곰팡이 냄새도 예방할 수 있다. 때때로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열어 10분 정도 환기를 시켜주면 연료 절감 및 호흡기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와이퍼, 그리고 워셔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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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특히 장마철에는 시야 확보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와이퍼의 고장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육안으로 봤을 때 와이퍼 고무 날의 끝 부분이 반듯하지 않거나 휘어져 있다면 교환해야 한다. 이외에도 워셔액이 충분한지 노즐에는 이상이 없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워셔액은 언제나 예비용으로 하나 더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급할 때는 물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나 배기가스나 이물질이 유리에 묻어있어 세정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창유리의 경우 방수 코팅을 해 주는 것도 장마철을 위한 현명한 대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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