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라이프, 편의 어플리케이션은 ‘생필품’

 

Application! 응용프로그램을 뜻하는데, 스마트폰에서는 애플리케이션보다는 어플리케이션으로 불리며 ‘어플’이라는 줄임말이 탄생됐다. ‘어플’보다는 ‘앱(App)’이라는 한 음절이 더 맞는 표현 같기도 하지만, 중요한 건 그 개수와 종류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는 점이다. 거짓말 조금 더 보태어, 자고 일어나면 수백여 개의 앱이 생겨난다 해도 틀린 이야기가 아닐 정도가 됐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지금! 자신의 생활패턴과 밀접한 앱 여러 개는 필수로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관심 있는 분야나 취미 생활까지 이 앱들을 활용하고 있는 사람들. 더하면 더할수록 내 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기상천외한 앱 셀렉션!

 

 

신선한 아이템으로 무장한 기상천외한 앱

손에 쥔 소형 컴퓨터. 2009년 스마트 폰이 등장하면서 우리의 삶도 크게 바뀌고 있다. 단순히 통화하고,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던 때를 생각하면 변해도 너무 변해버려 따라잡기도 힘들다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실생활에 여러모로 도움 되는 앱을 접하고 나면,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넘어 포기할 수 없는 ‘생필품’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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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쇼핑 앱이 생겨났던 초창기와는 달리, 이 앱의 세계도 시간이 흐를수록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추세이다. 수많은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인기 게임과 무료 통화까지 가능해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여전히 앱 시장에선 상위 랭크되고 있지만, 신선한 아이템으로 무장한 기상천외한 앱 등장으로, 그 기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지금으로선 미지수이다.

 

 

01. 2015 가장 핫한 앱-카카오 택시

올해 가장 핫한 앱은 당연, 카카오택시이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한 뒤 도착지를 설정하면, 택시기사가 승객 있는 곳으로 찾아오는 일종의 콜택시 앱! 전화로 연결해주던 콜택시 기능을 넘어서, 이 앱의 기능은 생각 이상으로 똑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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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지와 도착 예상시간, 결제수단 선택, 배차 가능한 택시 기사의 얼굴 사진과 정보까지 확인가능하게 된 것. 그렇다보니 늦은 시간 여성들의 이용이 기하학적으로 늘어나게 됐고, 대한민국 모든 여성들의 스마트폰엔 카카오택시 앱은 기본으로 다운로드 되어 있을 정도이다. 탑승 후에도 승차 정보 확인은 물론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안심 메시지까지 보낼 수 있으니, 심야 시간 안전 귀가는 카카오톡 택시가 대세이다.

 

 

02. 엄마와 아기의 수면 보장-맘스 아기 자장가

이번에는 최근 가장 주목받은 인기 앱을 소개할 차례이다. 10월 한 달, 어린 아이를 둔 워킹맘들이 가장 많이 다운로드 한 오르골 스페셜 앱, 맘스 아기 자장가가 그 주인공. 태엽을 감으면 아련하고 예쁜 소리를 내는 오르골은 인공의 소리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게다가 아가들의 귀를 편하게 해주고, 부드러운 자연의 소리로 말 못하는 어린 마음까지 달래주며 편안한 잠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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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보니 쉽게 잠들지 못해 밤새 보채는 아이를 돌보느라, 다음날 출근이 걱정일 수밖에 없는 워킹맘에겐 꼭 필요한 필수 앱! 맘스 아기 자장가 앱을 실행하면, 오르골로 연주되는 자장가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재생 순서를 지정할 수 있고, 원하는 시간만큼 반복 재생이 가능한 타이머와 자동반응 슬립모드 기능까지 더해졌다. 특히 아기가 다시 깨는 것을 감지하고,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자동반응 슬립모드는 엄마의 수면부족을 완벽하게 보충해줄 고마운 기능이다.

 

 

03. 줄 안서고 커피 마시다-SK 플래닛 시럽오더

커피를 습관처럼 마시는 사람이라면 원하는 커피전문점에서 긴 줄을 확인할 때면 적잖이 난감하다. 자주 마시다보니, 분명한 기호가 생겨 이 브랜드 커피 아니면 안 되는데, 하필 점심시간이라 일순간에 사람들이 몰려들어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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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주문 앱이 우선이다. SK 플래닛의 시럽오더는 일부 유명 커피 전문점과의 제휴를 통해, 미리 오더한 후 약속된 시간에 맞춰 수령만 하면 오케이. 게다가 처음 가는 생소한 지역에서도 원하는 커피 브랜드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주문 오더까지 동시에 가능하다. 주문은 상당히 간편하게 이뤄진다. 방문 예정인 커피 매장 선택하고, 메뉴를 고르면 된다. 아울러 수량과 사이즈, 뜨거운 커피인지 아이스커피인지 등의 세부 항목을 차례로 체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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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을 보다 편리하고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앱! 소개하자면 끝도 한도 없을 정도로 많다는 사실이 더 놀랍다. 게다가 요즘엔 신기한 앱도 많이 등장한다는 점도 더욱 신통방통하다. 스마트폰 보느라 길에선 교통사고 등이 많이 일어난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스마트폰 화면이 투명하게 보이는 앱도 생겨난 것. 스마트폰의 배경화면은 카메라를 통해 보이는 세상. 여러 위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된 셈이다. 게다가 지루한 일상에 활력을 주는 유쾌 상쾌 통쾌 앱도 많이 생겼으니, 취향과 꼭 맞는 앱 찾기는 자신의 몫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