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약 드시고 계시나요? 건강한 약물 정보 챙겨드립니다

 

골다공증은 뼈 속에 구멍이 많고 푸석푸석해져 일상적인 충격에도 쉽게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질환이다. 뼈의 강도가 감소되어 골절 위험성이 커지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평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골다공증 환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는 골다공증 약을 먹는 사람도 늘어났다는 것이다. 과연 골다공증 약은 우리 몸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까?

 

 

 

50세 이상의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골다공증

평균수명 100세가 과언이 아닌 장수 시대가 도래했다. 고령일수록 뼈의 양이 많이 감소하고,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50세 전후하여 급격하게 골이 감소하면서 골다공증이 많이 발생한다.

 

골다공증_그래프

□ 산출조건(골다공증)
상병코드: M80-M82 / 심사년월: 2015년 / 지급구분: 지급(심사결정분) / 약국 및 한방제외
□ 제공: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 상병별 심사현황은 요양기관에서 환자진료 중 진단명이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환자의 호소, 증세에 따라 일차 진단명을 부여하고 청구함으로써 실제 최종 확정 진단명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 골다공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821,754명이었다. 그중 여성의 비율이 93.4%로 6.6%인 남성에 비해 월등히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연령별 진료 인원은 70세 이상이 42.9%로 가장 많은 인원이 진료를 받았으며 60대가 33.7%, 50대가 19.5%로 뒤를 이었다. 이를 통해 연령이 높을수록 골다공증으로 진료를 받는 비율이 높아짐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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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골다공증 약 투여하기

골다공증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다. 골밀도 검사 등으로 진단된 골다공증 치료에는 골 형성을 촉진시키고 골 소실은 최대한 방지하기 위한 약물을 투여해야 한다.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는 골다공증 약 중에서 뼈를 파괴하는 기능은 최대한 억제하고 뼈의 양은 효과적으로 증가시키는 대표적 성분이기 때문에 골다공증 치료에 가장 많이 선택되고 있다.

하지만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는 장기간 투여하게 되면 턱뼈를 괴사시키는 부작용이 드물게 나타날 수 있어 치과치료가 필요할 경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치과에서 발치를 하거나 임플란트 시술과 같이 턱뼈가 노출될 때 또는 치주농양과 같은 구강질환이 있을 때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특히 고령이거나 스테로이드 제제를 투여하는 경우, 음주, 흡연, 잘 맞지 않는 틀니 사용 등과 같은 위험요인이 있는 환자는 발생 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다.

 

Dentist in blue scrubs picking up tools at the dental clinic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를 장기간 투여하고 있는데 발치나 수술 등이 포함된 치과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라면 치과 치료 전 약제를 처방한 의사와 상의하여 가능한 2개월 이상 약을 끊은 후에 치료받는 것이 좋다. 이후 골 치유가 완성된 후에 약제를 재 투여한다면 턱뼈 괴사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일, 골다공증 약물을 투여받기 전이라면 먼저 치과를 방문하여 검진을 하고 필요한 사전 치료로 구강 상태를 최상으로 만든 뒤 약물 투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가끔 골다공증 치료 약제의 부작용에 대한 지나친 우려로 약 투여를 무조건 꺼려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적절한 치료기회를 놓치게 되거나 골다공증성 골절 등 오히려 심각한 이차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Fresh dairy products on white background

 

약물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 생활습관으로 질병 예방하기

골다공증은 약물로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 건강한 생활관리를 통해 예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우유, 요구르트, 치즈와 같은 유제품이나 시리얼, 와플, 스낵, 주스, 크래커와 같은 강화식품 등에 함유된 칼슘을 섭취해야 골 소실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카페인 음료는 줄이면서 음식은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과도한 음주와 흡연을 금하고 유산소 운동 외에도 체중 부하 운동, 근력운동, 안정성 운동 등 다양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View of equipments in the gym

 

운동 습관은 낙상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적어도 주 3회 이상 실천하는 것이 좋다. 댄싱, 라켓볼, 크로스컨트리 스키, 헬스 기구를 이용한 운동이 좋으며 개인적 선호도와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선택하면 된다. 행복하고 건강한 장수 시대를 누리기 원한다면 건강한 운동습관을 갖고 골다공증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