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변 속의 돌, 요로결석

 

어느 날 갑자기 옆구리와 배가 아프더니 구역질이 났다. 급하게 응급실로 향해 검사를 받았더니 결과는 요로결석이었다. 결석이라면 돌이 생긴 것인데, 요로결석은 어디서, 왜 생기는 것일까?

 

 

 

요로결석은 왜 생기는 걸까?

요로결석은 요로계에 결석이 생겨 소변의 흐름에 장애를 만드는 질환이다. 이러한 돌들은 우리가 섭취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콩팥 등 요로계에 돌을 만드는 성분이 과다하거나 돌을 억제하는 물질이 부족해서 저절로 생성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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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9~10월이다. 무더운 7~8월에 땀을 많이 흘려 수분 손실이 늘어나면 요석결정이 소변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 요로결석이 잘 생긴다. 또한 햇볕 노출로 비타민D의 형성이 증가, 소변으로 배출되는 칼륨도 늘어나면서 결석이 생긴다. 이러한 경우들로 인해 발생한 결석은 1~2개월 동안 점점 커져 9~10월에 발견된다.
그래서 무더운 7~8월부터 요로결석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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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출조건(요로결석증)
상병코드: N20-N23 / 심사년월: 2015년 / 지급구분: 지급(심사결정분) / 약국 및 한방제외
□ 제공: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 상병별 심사현황은 요양기관에서 환자진료 중 진단명이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환자의 호소, 증세에 따라 일차 진단명을 부여하고 청구함으로써 실제 최종 확정 진단명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 요로결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66,493명이었다. 이중 50대가 25.6%로 가장 많았으며 40대(22.7%), 30대(17.0%) 순으로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또한 남성이 66.0%로 34.0%인 여성보다 약 2배 많은 인원이 요로결석으로 진료를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심한 옆구리 통증이 발생한다면 요로결석을 의심

요로결석이 발생하면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을 유발한다. 통증이 매우 심해 응급실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남성은 하복부, 고환, 음낭으로 여성은 음부까지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통증이 방광 근처까지 내려올 경우 방광을 자극해 빈뇨 증상을 보이기도 하며, 통증이 심한 경우 구역질, 구토, 복부팽만, 혈뇨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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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은 대부분 복부초음파, CT 또는 MRI를 통해 진단한다. 치료방법으로는 요로결석의 자연 배출을 기다리는 대기요법, 체외충격파를 통해 결석을 잘게 분쇄하는 체외충격파쇄석술, 요관을 통해 내시경을 통과시켜 결석을 분쇄하거나 제거하는 요관경하 배석술, 위의 치료들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는 복강경 및 개복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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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

요로결석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 하루 2L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고 염분의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한다. 염분을 과다 섭취할 경우 칼슘뇨를 유발하고 구연산의 배출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수산화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고수산뇨증으로 요로결석을 유발할 수 있기에 수산화나트륨의 섭취도 제한할 필요가 있다. 시금치, 땅콩, 아몬드, 초콜릿 등이 수산화나트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이다. 단백질 또한 요로결석의 위험 인자 중 하나다. 과도한 육류 섭취를 자제해 단백질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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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석 형성을 억제하는 구연산은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구연산이 포함된 식품은 오렌지, 레몬, 귤, 자몽 등과 같은 시큼한 과일이 있으며 특히 구연산이 가장 많고 결석 생성 촉진 물질이 가장 적은 것은 레모네이드라고 하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