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한 입] 여름철 후루룩 먹기 딱 좋은 국수 요리, 수박 메밀국수 & 단호박 냉국수

 

여름이면 입맛이 없어 간단한 메뉴를 찾곤 한다. 특히 더위에 지쳐 시원한 음식이 당기곤 하는데, 이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바로 국수다. 비빔국수, 콩국수, 메밀국수 등 다양한 국수는 맛은 물론 어떤 재료를 사용하냐에 따라 건강한 음식이 되기도 한다. 8월을 맞아 시원하고 달콤하게 먹을 수 있는 <수박 메밀국수>와 <단호박 냉국수> 만들기에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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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당기는 새콤 매콤함, 수박 메밀국수

여름철이면 빼놓을 수 없는 과일이 바로 수박이다. 그냥 썰어 먹어도 맛있고 갈아서 주스를 만들어 먹기도 하며 다른 과일이나 얼음을 함께 넣고 화채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수분이 많아 갈증 해소에도 좋고 이뇨작용 효과도 있어 부종 환자나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이다. 이러한 수박으로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수박 메밀국수는 새콤, 달콤, 매콤한 양념장과 아삭하고 시원한 수박, 그리고 쫄깃한 메밀면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입맛 없는 여름철 한 그릇 뚝딱 비우기 좋은 음식, 수박 메밀국수를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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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1인 기준)>

메밀면 1인분, 양배추 3~4쪽, 사과 1/4개, 참외 1/4개, 수박 3~4조각, 초고추장 소스(고추장 5T, 고춧가루 1T, 깨소금 1T, 다진 마늘 1T, 물 3T, 식초 3T, 매실청 2T, 참기름, 깨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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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영 요리 강사의 Tip

면을 삶을 때에는 한번 끓어오르면 물을 부어 면이 속까지 잘 익도록 한다. 익은 면을 찬물에 많이 씻을수록 쫄깃함이 배가 되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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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영양식 단호박 냉국수

쪄 먹기도 하고 죽을 끓여 먹거나 각종 요리의 재료가 되기도 하는 단호박은 마트에서 사시사철 구할 수 있는 유용한 식재료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맛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식품이다. 단호박에는 식이 섬유가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는 물론 변비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고구마와 비슷한 맛이 나기 때문에 아이들 먹이기도 좋은 단호박. 단호박으로 만드는 달콤하고 고소한 단호박 냉국수로 든든한 한 끼 식사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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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1인 기준)>

작은 단호박 1개, 소면 1인분, 오이 1/4개, 파프리카 1/4개, 사과 1/4개, 소금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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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영 요리 강사의 Tip

단호박은 찌는 것보다 삶는 것이 더 빨리 익는다. 찜기나 전자레인지에 쪄도 무방하다. 육수는 취향에 따라 물 양을 조절해 묽기를 정할 수 있다. 고소한 맛을 더하고 싶으면 우유를 넣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