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쓴다! 다양한 의류 리폼 방법

유행은 돌고 돈다. 너무 많이 입어서 구멍이 나는 것이 아닌 일부러 구멍을 내어 입는 시대이다. 각자의 개성이 존중되고 일명 ‘레어템’이라는 유일무이한 자신만의 아이템을 선호하는 시대인 것이다. 유행을 따라 한 철 입고 다음 해에 다시 입으려니 손이 가지 않는 옷은 옷장에 무조건 있기 마련이다. 유행은 돌고 돈다. 너무 많이 입어서 구멍이 나는 것이 아닌 일부러 구멍을 내어 입는 시대이다. 각자의 개성이 존중되고 일명 ‘레어템’이라는 유일무이한 자신만의 아이템을 선호하는 시대인 것이다. 유행을 따라 한 철 입고 다음 해에 다시 입으려니 손이 가지 않는 옷은 옷장에 무조건 있기 마련이다.

 

 

 

리폼_데님

 

데님 리폼하기

 

입지 않는 옷 중 제일 많은 것이 아마도 청바지가 아닐까? 리폼 초보라도 겁먹지 말고 청바지의 바짓단 줄이기부터 시작해 보자. 긴 바지를 칠 부나 반바지로 줄이는 것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길이를 자르는 것에 성공했다면 빈티지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게 찢거나 문질러서 온전한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어도 좋다. 염색이나, 징박기 등도 데님 리폼이라면 오케이.

 

반바지반바지 만들기

일단 리폼 할 긴 바지를 입고 원하는 길이를 정해서 표시한다. 양쪽을 겹쳐 대칭을 맞춰 자른다. 통이 넓은 바지라면 핫팬츠 길이의 짧은 길이로 자르면 더 예쁘다. 데님의 특성상 자른 후 밑단은 올이 예쁘게 풀리도록 살짝 문질러 주거나 세탁기에 한번 돌려주면 자연스러운 반청바지로 변신한다. 자른 밑단이 드러나는 것이 싫다면 한 두어 번 롤업 해서 바느질을 해주어도 좋다.

 

 

빈티지진빈티지 진

구멍을 내거나 찢어 헤진 느낌을 주는 것이 데님리폼의 기본. 특히나 올해 유행하는 데미지 진은 무릎이나 허벅지가 다 드러나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찢긴 청바지를 말한다. 개인의 취향에 맞게 빈티지 진을 만들어 보자. 우선 사포, 송곳이나 포크, 커터칼 등의 준비물을 갖추고, 찢을 부분을 정해서 데님이 헤지도록 사포로 문질러 준다. 흰 실이 보이기 시작하면 뾰족한 송곳이나 칼을 이용해서 가로로 긁어 준다.

 

 

 

부분부분 염색과 액세서리 이용하기

염색은 바지에 스프레이식으로 뿌려서 하면 쉽다. 염색할 부분을 정한 다음 원하는 색의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자신만의 컬러가 드러나는 청바지가 된다. 실패를 막기 위해 사전 연습은 필수. 액세서리를 이용하여 리폼을 할 경우는 대부분 징을 박거나 레이스 천을 덧대어 새로운 분위기의 바지로 변신시킨다. 주머니나 옆 선에 포인트로 징을 박으면 부담스럽지 않게 변화를 줄 수 있다. 또한, 반바지로 자른 데님이 심심하다면 뒷주머니나 옆 선에 레이스 천을 덧대어 바느질해주면 여성스러운 데님바지탄생한다.

 

 

 

 

티셔츠

 

티셔츠 리폼하기

 

티셔츠도 데님 못지않게 간편한 방법으로 리폼하면 새로 산 듯한 느낌을 살리기 좋은 아이템이다. 소매나 네크라인 장식을 덧대거나 자연스럽게 컷팅하는 리폼방법을 많이 쓴다.

 

민소매반팔이나 민소매 티셔츠로 자르기

제일 기본적이지만 은근히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하는 리폼방법이다. 어떤 라인으로 자르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로 나뉘기 때문이다. 안 입는 티셔츠를 입고 자르고 싶은 모양과 길이를 잘 생각해서 표시한다. 좋아하는 티셔츠를 위에 올려 같은 모양으로 자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별다른 방법 없이 가위로 잘라주기만 하면 끝이다. 긴 소매 티셔츠는 칠 부나 반팔로, 반팔 티셔츠는 민소매 티셔츠로 변신.

 

 

장식장식 덧대기

가슴판 등에 리본이나 패브릭, 구슬 등을 덧대 포인트를 주는 방법이다. 티셔츠와 어울리는 레이스나 단추 등을 이용하면 되는데, 패브릭천 등을 티셔츠에 배치한 후 박음질로 고정해준 후 단추나 구슬 등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마음에 드는 패치를 구입해 바느질만 해줘도 멋진 티셔츠가 완성된다.

 

 

 

 

블라우스

 

블라우스, 셔츠 리폼하기

 

유행이 지난 프린트의 셔츠나 싫증 난 셔츠는 깃이나 소매 부분에 패브릭을 덧대주거나 칼라에 레이스를 덧대는 방법, 단추를 바꿔주는 리폼으로 새 옷 같은 기분을 낼 수 있다.

 

 

반팔반팔이나 민소매 티셔츠로 자르기

칼라에 레이스나 바이어스를 대거나 칼라 끝 모양을 변화시키는 리폼방법으로, 칼라만 바꿔주어도 전혀 다른 분위기의 옷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남성용 셔츠를 여성용으로 리폼하는 경우에는 칼라의 크기를 작게 만들거나 물결 모양으로 자르는 방법도 좋고 큐빅이나 레이스를 덧대어 여성스러운 느낌으로 만들어 주는 것도 좋다.

 

 

 

장식블라우스장식 덧대기

칼라 스탠드 부분 안쪽이나 소매 끝 단에 유행하는 패브릭을 덧대주는 리폼은 간단하면서도 새 옷 같은 분위기를 낼수 있는 리폼방법이다. 소매 안쪽에 패브릭을 덧대면 소매를 내려 입을 때는 살짝 보이는 패브릭으로 새로운 기분을, 접어 입을 때는 스타일리시한 멋을 낼 수 있다. 어두운 색감의 셔츠라면 가슴 위쪽에 패치를 덧대어 유니크한 멋을 살려도 간단하게 리폼 가능하다.

 

 

 

 

스커트

 

스커트 리폼하기

 

어중간한 길이의 스커트나 스커트 라인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기장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은 리폼 방법. 길이에 따라 스커트 라인을 맞추려면 폭도 줄이고, 레이스나 러플로 장식해주어 새로운 분위기의 스커트로 재탄생 시켜도 좋다.

기장자르기기장 자르기

먼저 스커트를 펼쳐 놓고 원하는 길이로 겉감을 재단한다. 안감은 겉감보다 3cm 정도 짧게 재단하여 자른 다음 끝을 접어 박음질한다.

 

 

유행패브릭유행 패브릭이나 패치 덧대기

스텐실 등을 이용해서 무늬를 넣는 방법은 간단하면서도 센스 있는 리폼 방법이다. 또한, 레이스를 덧대어 섹시함을 가미하거나 밑단에 러플을 달아주어 귀엽고 발랄한 분위기로 변화시켜도 좋다. 스커트 리폼은 다른 옷의 리폼보다는 손쉽기 때문에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을 눈여겨 봤다가 따라 해 보는 것도 리폼을 성공하는 노하우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