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다이어트 영양식
고구마프리타타 & 고구마새싹피자

 

8월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시즌이다. 이른 봄부터 혹은 초여름부터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위해 다이어트에 신경 썼을 것이다. 최근 유행하는 다이어트는 바로 건강하게 빼는 방법이다. 삐쩍 마른 몸매를 원하는 시대는 갔다. 이제는 탄력 있고 윤기가 흐르는 건강해 보이는 몸매가 워너비가 되고 있다. 다이어트의 막바지, 잠깐의 방심이나 유혹에 무너질 수 없다. 고구마를 활용해 칼로리는 살짝 낮추고 영양소는 촘촘하게 채운 나만의 다이어트 영양식을 만들어보자.

 

 

달걀과 고구마가 만나다, 영양만점 ‘고구마프리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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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타타(frittata)는 이탈리아식 오믈렛이다. ‘튀기다(to fry)’의 뜻을 가진 이탈리아어 ‘프리게레(friggere)’의 과거분사형인 ‘fritta(튀긴)’에서 유래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걀을 풀어 채소, 육류, 치즈, 파스타 등의 다양한 재료를 넣고 굽는 요리다. 한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계란말이나 계란찜과 비슷하다. 여름을 위해 다이어트에 지쳐있다면, 보다 색다르고 영양이 풍부한 저칼로리 프리타타는 어떨까. 고구마와 달걀로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채운 후, 칼로리를 고려해 육류를 빼고 채소를 넣어 만들어보자. 입맛을 돋울 약간의 파슬리가루와 치즈가 가미된다면 맛있는 다이어트 영양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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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2인 기준)>
호박고구마 1개, 양파 1/4개, 풋고추나 청양 고추 2~3개, 파프리카 1/4개, 버섯 약간, 방울토마토 약간, 달걀 3개, 우유 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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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 라쉐프의 맛있는 TIP

프리타타의 핵심은 신선한 달걀을 사용하는 것에 있다. 달걀 외에 부재료는 기호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이탈리아에서 프리타타는 가정에서 먹다 남는 재료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만들어 먹는 요리라 할 수 있다. 다이어트용 샐러드가 지겹다면, 체내에 도움이 되는 우수한 식재료를 활용해 영양만점 저칼로리식을 만들어도 좋다. 고구마는 탄수화물 식품이지만 혈당지수가 낮고 포만감이 좋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당신의 이성을 찾아줄 ‘고구마새싹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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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식단 조절로 이성을 잃기 일보직전인가?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극단적인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유난히 기름지고 고칼로리의 음식들이 먹고 싶어진다. 밀가루 도우에 치즈가 잔뜩 뿌려진 기름진 피자가 먹고 싶을 때, 고구마새싹피자로 자신을 달래보자. 다이어트의 적 밀가루 도우 대신 익힌 고구마를 얇게 깔고, 그 위에 식감이 좋은 채소, 토마토를 올려 플레인 요구르트를 뿌려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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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2인 기준)>
호박고구마 2개, 어린잎 채소 한 줌, 방울토마토 약간, 호두 약간, 아몬드나 호두 등 견과류 약간, 크렌베리나 건포도 약간, 요플레, 레몬,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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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 라쉐프의 맛있는 TIP

고구마를 활용한 요리를 할 때, 가능하다면 껍질째 먹어도 좋다. 고구마 껍질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있다. 이는 소화력을 높이고 가스 발생을 줄인다. 또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노화와 암을 억제하는 기능도 있다. 고구마에는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해 비만예방을 돕고 나트륨 배출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