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나른한 오후, 아까 점심도 먹었겠다, 날도 따뜻하겠다, 잠이 슬슬 오기 시작한다. 이것이 춘곤증의 위력일까! 봄철의 나른함은 당해낼 재간이 없다. 잠시라도 졸 수 있는 상황이라면 상관없다. 하지만 사무실에서 상사 눈치에, 후배 눈치까지 보며 꾸벅꾸벅 졸 수 없다면?! 잠 깨는 운동을 해보자. 몸의 피로도 풀어주고 잠도 쫓아주니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춘곤증 이겨내려면 몸을 움직여야!
춘곤증 또는 봄철 피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조깅이나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3~5회씩 꾸준히 실시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근력, 근지구력, 관절 기능, 심폐기능이 향상되어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문제는 바쁜 일상에 쫓기다보면 일주일에 한 번 운동하기조차 어렵다는 것. 이렇듯 운동은 하기 어려운데 한창 일할 시간에 눈꺼풀은 무겁다면 실내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실시해보자. 특히 ‘낙타자세’라고 불리는 스트레칭을 추천한다. 이는 잠을 한 번에 날려줄 뿐 아니라 피로와 스트레스에도 탁월한 스트레칭이다.
<허리를 잡고 하는 스트레칭>
이번에는 의자 등받이가 아니라 허리를 잡고 위의 동작을 반복해보자.